T r a v e l/국내

대구 가볼만한 곳, 강정보 디아크 사문진 주막촌

메론언니 2021. 9. 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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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카를 들고 낙동강 출사 겸 나들이를 갔다.

🚶🚶‍♀️

예전에는 강정보에 바이크를 타기 위해 갔었는데
나는 무면허에 자전거도 못타서 좀 어려웠다.


근데 행색은 누구보다 가장 라이더 같음
배민 라이더인줄 ㅋㅋㅋㅋ




그때 바이크랑 카트 2가지를 예약해서
오후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탈려고 했는데
카트가 생각보다 많이 낮아서
바이크에 깔릴까봐 무서웠다.
(주말이라 사람도 많았음ㅜㅜ)
취소는 안되었고 그냥 2인용 바이크로 바꿔서 탔다.

스탠딩에그 - 오래된 노래 들으면서 타니까
분위기가 어찌나 좋던지...✨


아무튼 추억은 뒤로 하고
이번에는 낙동강 위주로 산책ㅎㅎ


주차 공간은 근처에 총 3군데로 매우 넓음~



평일 낮이라 야외 미술작품들이
설치인지 철거인지를 하고 있었다.



볼 때마다 참 멋있는 디아크 건축물

디아크는 강과 물, 자연을 모티브로 하여
건축 컨셉은 물수제비, 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물고기,
한국의 전통 도자기인 막사발이라고 한다.

난 왜때문인지
이때까지 고래를 형상화 한 줄 알았다.
대구엔 바다도 없는데 말이다,,



디아크 건물 오르막길로 올라
바라 본 낙동강



날씨가 좋아서 물이 반짝반짝 비치고 예뻤는데
사진에는 다 담기지 않는 것 같다.


왠지 사진을 제대로 못 건진거 같은
아쉬운 마음에 낙동강을 더 담아내려
사문진 나루터, 사문진 주막촌으로 향했다.


사문진교 다리를 두고
사문진 나루터와 주막촌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데

사문진 나루터는 사실 딱히 볼게 없었다..
밤이 되면 다리에 불이 들어와서 예쁜 듯?


그래서 반대쪽 주막촌으로 다시 고고~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막촌 쪽으로 걸어가는데
클래식 피아노 소리가 계속 들렸다.



분수대에서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피아노 연주곡이 함께 흘러나오고 있었다.


왜그럴까 검색해보니
낙동강의 대표적인 나루터인 사문진은
조선시대 때 40년간 경상도 물산 운송의 중심지로,
보부상들이 부산에서 낙동강을 거슬러
대구로 오는 뱃길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피아노가
최초로 들어온 곳이 사문진 나루터라고 한다.

본 투 대구러지만 처음 안 사실..
신기하닼ㅋㅋ



이곳은 화원 유원지도 함께 있는데
괜찮아 사랑이야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는 사실..!



주막촌에서 낮술 한잔 하고 싶었는데
휴무날이라 카페만 열려있었다.
막걸리 좋아하는데 아쉽..ㅜㅜ

주막촌의 영업시간은
매일 11:30 - 18:30
월요일 휴무



강변은 벌써 코스모스도 활짝 피어있고
낙동강과 함께 어우러지는
조형물들도 너무 예뻤다. 🌼





폰카지만 나름 출사랍시고
풍경사진도 찍어보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낙동강을 중심으로 대구 드라이브코스,
나들이, 산책 명소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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