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볼만한 곳 ① | 요시고 사진전, 켄트호텔, 로얄경양식

한여름의 호캉스는
광안리와 함께...🌁

이미 끝나고 없는 요시고 사진전이지만
그냥 기록용으로 남겨본다.. 크흡

제일 유명한 바다 사진 말고도
요시고의 예쁜 사진들이 많았다.

색감, 명암대비를 너무 잘 활용하는 듯
그 중에서도 난 파도사진이 맘에 들었당 🌊

요시고 인기가 많은 만큼 관람하는 사람도 많고
다들 사진 찍느라 딜레이되는게 좀 불편했지만
구간별로 사진 테마도 있고 나름 재밌었다.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어남기고 끝~

켄트호텔 처음 와봤는데
여기 프런트가 뷰맛집일세..

프리미어 더블 오션룸
조금 휑한 감은 있었지만 넓고 좋았다.
그리고 요즘 호텔에 칫솔, 치약 잘 안주는데
여긴 있어서 편했다..ㅎㅎ

방안에서는 쭈구리처럼
사선으로 오션뷰를 봐야하는데

막상 복도에 나오면 있는
빈백이 완전한 오션뷰구여...?
ㅋㅋㅋㅋ

외출하기 전에 루프탑도 올라가봤다.
옥상에서 해변 찍으면 나도 요시고 쌉가넝,,
근데 날씨 이렇게 흐릴 일이냐구...ㅜ..

남자친구가 함박스테이크 먹고싶대서 찾은 가게
식전스프는 맛있었는데 빵은 아웃백
부시맨브레드 생각하면 안된다.. 맛없,,,

오므라이스랑 함박스테이크는 다 맛있음!
육고기를 잘 안즐기는 나로써는
3겹의 스테이크라 엄청 배부르고
몇달치 고기를 한 번에 먹은 느낌이었닼ㅋㅋㅋ

깻잎, 새우 말고 호랑이 논쟁 어떤데..,,,
KFA 백호다 vs 다이나핏이다
ㅋㅋㅋ 냅킨 하나가지고도 잘 놀쥬?

밥먹고 나오니 우산을 쓰나마나한
비바람이 몰아쳤닼ㅋㅋㅋㅌ
근데 그 비를 뚫고 꾸역꾸역 치플레 사옴...
서울갔을때 더현대에서 먹어보고싶었다구,,

다음날은 언제 그랬냐는듯
미칠듯이 더웠다..
(...)

호텔 조식ㅎㅎ
여윽시 부산이라고 물오뎅있노
근데 물떡 없는건 마이 섭섭해...😔..

난 유리창 껌딱지
분지사람은 수시로 바다를 봐야하는 병이 있어...ㅎ..

아무튼간에 아침 든든하게 챙겨먹으며
부산 둘째날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