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y Film 하늘 만큼이나 달 사진 찍는걸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초승달이 너무 예뻐.. 나혼자서는 손톱달이라고 종종 부른다. 🌙 휴대폰으로 대충 조절해서 찍어보기는 하지만 뭔가 욕심에는 좀 더 전문적인 느낌으로다가 제대로 된 별사진 달사진 찍는법을 알고싶기도 하다. 이건 정말 내가 볼때마다 신기해 하는건데, 블러드문은 유독 크고 낮게 떠있다. 선명한 붉은 빛깔과 함께 마치 늑대 울음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이 적월현상은 개기월식 때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져 태양 빛을 받지 못해 붉게 보이는 것이라고... 보름달이 밝게 뜨는 날에는 주변의 구름마저 다 비쳐 보일 정도.. 말그대로 휘영청 달이 뜬다. 🌝 이런걸 보면 옛날 아주 먼 옛날 밤하늘에 떠있는 달을 빛 삼아 어두운 산길을 다녔다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