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체 저질체력이라 운동 정말 싫어하는데 점점 살기위해 체력단련이 시급해졌다. 나이 먹어가는지 요즘따라 등산에 관심이 생긴... 아마도, 등산룩이 입고 싶어서 그런 것 같다. 마음 같아서는 등린이 코스를 시작하고싶으나 나는 진짜 심각한 운동부족이기에 매우매우 가벼운 코스를 찾았다. 운동 보다는 풀착장을 좋아하는 편,,, 범어동에 위치한 공원 산도 아니고 동산도 아니고 언덕 수준..? 입구가 여러개던데 뭔가 길찾기 어려웠다.. 처음엔 범어도서관에 내렸다가 넘 먼거 같아서 범어2동 행정복지센터로 옮겼다. 근처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가려니 닦여지지 않은 야산 길만 있었음ㅜ 그래도 뭐 눌려진 길따라 어찌저찌 가다보니 계단 데크를 만날 수 있었다. 휴,, 가는 길 마다 냥이들잌ㅋㅋㅋ 무슨 길 인도해주는 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