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에 등산을 좀 다녀볼려고
기모레깅스도 1+1으로 두개나 샀는데
회색은 입어보지도 못한 채 더워졌네...^^
그래도 야시골공원 이후에
+1 레벨업 코스로 점 찍어뒀던 범어공원을 갔다.

이런 데를 잘 안다녀봐서 항상 입구를 못찾는다.
1번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출발점을 찾으려니
왜 어디가 어딘지 원 ㅋㅋㅋㅋ

그러다 테니스장 옆 샛길로 가다가
이건 좀 아니다 싶어 다른 출발점으로 돌아갔다.
등린이는 공원에서도 조난 당할 것 같다구,,,



운동장 너머로 가니 내가 알던 입구가 나왔다!!
2번 주차장에 주차하는게 훨 나을듯
여기 갈림길에서 난 오른쪽으로 향했다.

날씨도 맑고 꽃도 예쁘긴 한데...
아니... 공원이라매...
여기 초입로가 은근 가팔라서 너무 힘들었다;
한 단계 레벨업이 아니라 레벨업업 정도?
이날 하필 날씨도 한여름처럼 오질나게 더웠음ㅜ

마의 구간을 다 오르고 나니 정자 쉼터가 있고
다시 산책로 갈림길이 나온다.
나는 나야대령비 쪽으로 가보기로..


처음에 가파른 언덕을 오르고나니 다행히 평지길...
나무들이 햇빛을 가려줘서 그나마 나았다ㅜㅜ

중간중간에 운동기구들도 보이고

둘기는 뭐하는걸까...
헤드뱅잉을 하며 땅을 파헤치고 있었다.


나야대령비까지는 아직 못갔는데
아뉘... 내 눈에는 저 내리막이 마치 낭떠러지 같은..
보기만 해도 벌써 관절이 아파온다... 🤦♀️


휴, 그래서 빠른 손절...
돌아가기로 결심. ㅋㅋㅋㅋ


돌아가는 길에 중간 벤치에 앉아서 김밥타임
난 사실 김밥을 더 맛있게 먹기위해서
산을 오르는 것 같다...ㅎ
장기하씨가 김밥이랑 커피가 같이 먹을때
의외로 맛있는 조합이랬는데
음.. 글쎄 내 입엔 그냥 김밥&커피 맛...
그래도 카페인 덕에 정신이 좀 또렷해졌다.ㅋㅋㅋ
난 쿨라임피지오가 더 맛있는 듯.
김밥먹고 센스민트 껌 씹는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레깅스 궁뎅이를 가려줄만한 상의가 없어서
뭔가 좀 아쉬운 운동 착장



허리 운동기구지만,,
괜히 한번 뱅글뱅글 돌아주고 ㅋㅋㅋ

그대로 하산....
저질체력이라 트레킹 코스랄게 없눼.. 머쓱...


그치만 운동 후엔 고칼로리^^!
신천시장 궁떡ㅎㅎㅎ
김밥으로 시작해 김밥으로 끝내기
김밥튀김 마시써...ㅜ

제대로 운동을 한건진 모르겠으나,,
땀 났으면 됐지 뭐.
다음 코스를 모색해봐야겠다. 깔깔...🙂

체력...기르자.. 길러보자...허핳
더 더워지기 전에
운동 한번 더 트라이트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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