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가볼만한 곳 ① | 독일마을, 도이첸, 스테이위드북, 벚꽃길지나서 펜션

아난티에서 휴식을 가질 겸
남해에 처음으로 가봤다.

희한하게 밀양, 창원쪽 가면
이런 로켓나무가 많음

휴게소 들려서 오랜만에 알감자
설탕 입에서 짜그락 씹힐만큼
뿌려먹어야 국룰 아입니까

제일 먼저 들린 남해 독일마을
주황색 지붕들 사이로
바다 보이는게 너무 예쁨ㅠㅠㅠ

일단 배고파서 핫도그부터 조졌다..
독일마을이라 그런가,,
소세지가 넘 탱글탱글하고
감튀도 맛있었음!!

지나가다 프레첼도
하나 사먹었는데 담백한 맛..

맞은편 주류마켓에서 아잉거 맥주도 샀닼ㅋㅋㅋ
죽기 전에 먹어봐야 할 맥주랬던가..
잔까지 세트로 득템 😚

소품샵을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떡메모지랑 마그넷 세트도 샀디요ㅎㅎㅎ

예정엔 없었지만 온김에
파독전시관도 보고 가기로 했다.

국제시장 영화에는 별 감흥 없었는데
직접적인 물건과 편지를 보니
숭고해지는 마음...

작년 겨울부터 독립서점에 빠져있어서
숙소 근처에 한군데 있길래 들렸다.

구매한 책은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인데
막상 사진은 다른걸 찍어놨누,,ㅋㅋㅋ

내가 놀고싶은 상황이라 그런지
책은 꽤 재밌게 읽었다.

진짜 벚꽃나무길을 지나면
나오는 벚꽃길 지나서 펜션
오션뷰까지 미쳤다 🥹

2층에 침대가 있는데
계단 오르내리기 불편한거 빼곤
넘 아늑하고 포근했음 🤍

바베큐 신청했는데 컵라면, 햇반 등도 주심!
그리고 숯 처음 써본다하니
사장님께서 불도 지펴주시고
섬세하게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노을지는 바다와 함께
야외 바베큐... 지려따..ㅠ
그리고 숯불에 구우니 확실히
고기가 너무 맛있어엉ㅜㅜㅜ

뜨신물에 스파도 하고
맥주 마시면서 지구마불 보고
하루 마무리 ⋆｡°✩

다음날 아침
이게 침대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라니..
쥑이네...

조식도 퀄리티 무슨 일입니까악
직접 만드신 샌드위치.. 갬덩이었다ㅜ
맥모닝 저리가라;;

첫날부터 풍경도 숙소도
너무 힐링하고 갑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