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느낌 물씬 날 때에 고분군을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다녀왔다.ㅎㅎ 주차장 넓고~ 하지만 이미 주차된 차가 많다.. 조심조심해서 빈자리에 넣기 주차장에서도 벌써 보이는 고분들 여름엔 초록초록하던데 난 낙엽질 때의 색감이 더 좋은 것 같다. 여기가 경주도 아니고 고분이라고 하지만 난 그냥 언덕이라고 생각했는데 삼국시대 지배세력의 집단무덤이라고 한다. 그렇게 생각하니 왠지 좀... 스산한 느낌..? 시체가 벌떡! 벌떡 벌떡 벌떡 (의식의 흐름) 일단 나는 그냥 눈에 보이는 길을 따라 올라갔다. 캬.. 날씨가 정말...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거야 하지만 최종 목적은 왕따나무와 사진찍기 둘레길을 따라 혼자 외롭게 있는 나무를 찾아나섰다. 언덕 높은 곳까지 올라가니 도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