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느낌 물씬 날 때에
고분군을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다녀왔다.ㅎㅎ


주차장 넓고~
하지만 이미 주차된 차가 많다..
조심조심해서 빈자리에 넣기

주차장에서도 벌써 보이는 고분들
여름엔 초록초록하던데
난 낙엽질 때의 색감이 더 좋은 것 같다.

여기가 경주도 아니고 고분이라고 하지만
난 그냥 언덕이라고 생각했는데
삼국시대 지배세력의 집단무덤이라고 한다.
그렇게 생각하니 왠지 좀... 스산한 느낌..?
시체가 벌떡! 벌떡 벌떡 벌떡 (의식의 흐름)



일단 나는 그냥 눈에 보이는 길을 따라 올라갔다.
캬.. 날씨가 정말...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거야


하지만 최종 목적은 왕따나무와 사진찍기
둘레길을 따라 혼자 외롭게 있는 나무를 찾아나섰다.

언덕 높은 곳까지 올라가니 도시도 한눈에 보인다.
하지만 나는 저질 체력이라
이거 오르는데도 힘들었음...💦

둘레길을 돌아돌아 만난 왕따나무🌲
메인 포토존은 이미 다른분들이 찍고 계셔서
나는 다른 방향에서 찍기위해 이동했다.



와웅 이쁘다. 경주 못지 않음!
삼각대 펼쳐서 커플사진도 많이 찍던데
시밀러룩 입고 커플샷, 인생샷 찍기 딱 좋은 배경이다.


여기가 대구공항 뒷편이라 전투기가 날라댕긴다.
너무 멋있어!! 뜻밖의 에어쇼를 만났다.
대신 그만큼 시끄러움...ㅎㅎ
내 귀에다 대고 나는 줄,,

전부터 비행기 조종에 로망이 있었는데
멋있는 제트기를 보고나니 다시 한 번 뽐뿌가...
멋진 구경 감삼다 ✈

제주도 해변에서 돗자리 깔고 못앉은게
후회되서 미니 돗자리를 챙겨봤다..
화장실 가고싶은거 꾸역꾸역 참아가며
굳이 돗자리를 펴고 앉았다. 헿ㅎ


후후,, 만족크
돗자리 펴고 앉아서 사진 찍고 싶었다그...
끼리 크림치즈 마카롱 맛있었다.

군데군데 갈대가 몰려있어서
찰나의 가을 느끼기 제대로다.


왕따나무에서 밑으로 쭉쭉 내려오니
다행히 바로 화장실이 있었다.
간이화장실은 잘 안가려는 편인데
그래도 안이 깨끗해서 사용하기 괜찮았다.

화장실 뒷쪽으로도 계속 고분이 있었다.
여기 정말 넓구나...?
하지만 즈질체력은 이미 힘들어서 끝..



+) 참고로 화장실 있는 곳에서
좁은 주택골목 따라 가면 바로 주차장이 나온다.
아마 왕따나무도 빨리 가려면
주차장에서 바로 고분을 오르지말고
평지로 직진하다보면 오른쪽 언덕에 보일듯..?!
짧지만 완연한 가을을 느끼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시간이었다.🍂
'T r a v e l >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가볼만한 곳 | 옵스, 롯데백화점 광복점, 굿올데이즈호텔, 남포동 소품샵 (0) | 2022.03.23 |
---|---|
대구 근교 가볼만한 곳 |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산책길 (0) | 2022.03.12 |
제주 가볼만한곳 | 한림과자점, 스타벅스, 소품샵 (0) | 2021.12.09 |
제주 가볼만한곳 | 넥슨컴퓨터박물관, 곽지해수욕장 (0) | 2021.12.07 |
제주 가볼만한곳 | 김녕해수욕장, 동문야시장, 기념품 과자 (0) | 2021.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