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엄마와의 여행 마지막날..ㅠ 아침엔 숙소에서 짧게나마 티타임 다도세트 가지고싶네,,, 그리고 에디션덴마크에서 받아온 조식 밀키트를 해먹었다. 블루베리 콩포트 크래커, 라즈베리 요거트, 커피랑 티 양이 좀 부족할려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든든하고 건강한 식단이라 위에 부담이 안가서 넘 좋았다. 귀찮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만들어 먹는 재미도 쏠쏠해씀ㅎㅎ 아쉽지만 한옥에서의 하루는 끝! 인왕산으로 향하는 길에 윤동주 하숙집 터도 있었다. 개인 주택 같아보여서 들어가보지는 못하는 것 같은..? 마을버스 종점지이자 집 앞에 이렇게 큰 돌산이 있다닠ㅋㅋㅋ 뭔가 모를 신기한 광경이다. 수성동 계곡은 이쪽 길로 올라가지말고 왼쪽 어린이집 앞에 보면 바로 있다. 나랑 엄마는 그것도 모르고 올라가서 헤매다 다시 내려옴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