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일상 & 데이트 | 더폴락, 실재계, 모노하, 13상점, 부케, 스몰그룹

재작년부터 자주 찾은 더폴락 독립서점
같이 가는 친구들마다 이 책을 꼭 하나씩 사갔는데
나도 아른거려서 결국 사버렸다.

작가님의 잔잔한 글귀들이 뭔가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느낌이랄까,,,

커피와 위스키가 공존하는 실재계
칵테일 메뉴판 그림도 너무 맘에 든다...

하지만 난 카페로 왔기 때문에
살구에이드, 아메리카노, 치즈케이크 주문

살구에이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좀 밍숭맹숭(?) 했던 기억이..
다음엔 칵테일 마시러 가봐야징

들어온다 여기
지금 모노하 🕺

소품샵 구경이 제일 조와...
가게는 아담한데 소품이 진-짜 많아서
눈이 막 돌아간닼ㅋㅋㅋ 엽서랑 키링도 귀욥,,,

모노하 바로 옆집이 13상점이라
세뚜세뚜로 들려주기

여기는 좀 더 빈티지한 소품들이 많았고
월레스와 그로밋 시계 너무 탐나잔하ㅠㅠㅜ

약간 이른 저녁으로
브레이크타임 끝나자마자 찾아간 부케

둘이서 스테이크+파스타+사이드1
세트 메뉴로 했는데 빵빵하게 배불렀다.

스테이크 익힘 정도랑 가니쉬도 다 좋았고
부케파스타도 적당히 매콤해서 맛있었당

인형뽑기 그냥 못 지나치는 사람 여기요..
짐승친구들 땅땅이를 뽑았습니땅!

조용히 음악들으며
술 마시기 좋은 스몰그룹

음악신청도 오픈채팅으로만 가능하고
엄청 조용한 분위기였다...

대화를 못해서 에디쿤은 별로 안좋아했지만
테이블에 있는 공책에다 글로 대화
주고받는 것도 하나의 재미 아닐까?
중고딩때 생각나고 좋은디..ㅎㅎ

주문한 하이볼이랑 나쵸도 맛있었다
기본으로 주시는 과자도 맛났음

Steal The Show (From "Elemental")

City That Never Sleeps

Whoever He Is

첫사랑

Green Green Grass

내가 신청한 곡들
귀르가즘 제대로 느꼈다..🥹



좋아하는 걸로 잔뜩 채운 하루 ಇ
I LUV 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