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일상 & 소품샵 | 사사로운, 인바이트 디저트, 뽀뚜빠뚜, 숨은집, 바이닐바이브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소품샵인데
약전골목 끝까지 갈 일이 잘 없단 말이지...🤔

하,, 근데 왜 이제 왔나 싶을 정도로 맘에 듦ㅠ
문구류, 생활소품 등 물품 다양하고 갬송갬송
그릇도 너무 맘에 들어서 언젠간 꼭 사야지,,,

책에는 저마다 짧은 글귀들이 붙어있어서
이것저것 보다 결국 사버렸다.

문제는 여름동안 읽어야지 했는데 못 읽고
새로운 여름이 오고 있는 중,,ㅋㅋㅋㅋ

크림브륄레 먹으려고 찾아온 카페인데
케이크도 유명합디다..?

주말은 예약제라던데
다행히 자리가 남아있어서인지
친구랑 나는 앉아서 먹을 수 있었다..ㅋㅋㅋ

빈티지 컵 무슨 일이야...
조심스럽게 구경했는데
하나같이 다 예쁨;;

1인 2메뉴 주문해야 했는데
디저트 처돌이라 노프라블럼〰️

크림브륄레야 맛없없이고
바나나맛 바스크 치즈케이크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
다른 케이크들도 맛보고 싶어..

그리고 제주도 다녀온 친구의 깜짝선물
내가 그로밋을 좋아해서 제주 느낌
낭낭한 애로 데려왔다구 했다 🥹

마침 이날 가방이랑
완존 찰떡콩떡이쟈나? 💚🧡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유기동물 후원하는 소품샵이 있어서 들렸다.

벽에는 아이들의 사진이 붙어있는데
이렇게 예쁜 애들을 대체 왜 ㅠㅡ 나쁜사람들..

그래픽 티셔츠 뽐뿌 왔는데 사진 못하고
메론이 닮은 애가 있길래 띠부띠부씰이라도 샀다.

너무 적은 금액이라 별도움이 안되겠지만
그래도ㅠ 크림아.. 행복해야 해..~!

숨은집 여기 피자가 궁금했는데
내 입맛엔 조금 아쉬웠던,,,
수성구에서 먹은 두더지피자가 더 맛있덩

그래도 같이 먹은 파스타가
마라크림 스타일이라 잘 먹었다.

친구랑 나 둘다 LP를 좋아하기도 하고
마무리로 술 한잔할 겸 방문한 바이닐 바이브

내부 조명이 초록초록해서
밖에서도 엄청 시강이닼ㅋㅋㅋ

평소 살까말까 고민했던 LP들도 많이 보여서
여기서 전체 트랙 들어보고 질러도 좋을 듯.!

음악 감상하기 좋았던 시간

다만, 각자 헤드셋을 끼다 보니
친구랑 대화하기가 불편하고
생각보다 집중은 잘 안됐다..

헤드셋이 조금 갑갑하기도 하고...ㅜ
그래도 전반적인 분위기는 평타 이상!




매일 이렇게 놀고만 싶네...
아기자기한 하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