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가볼만한 곳 ② | 폭, 산방산, 용머리해안, 사계해안, 켄싱턴리조트 서귀포점, 매일올레시장

2일차는 어쩌다보니 어드벤처st
제주의 자연경관 탐험 🤠

일단 구경에 앞서 점심으로 전복죽 맛집을
가기로 했는데 하필 휴무날이라.. ^_ㅠ
산방산 근처 맛집을 급하게 찾았다.
근데 너무너무 내스탈에다 성공적ㅠㅠ

부라타치즈 먹어보고 싶었는데
진짜 왜 이제야 먹었나 싶을정도로
쫀쫀하고 고소하고 맛남ㅜㅜ

거기다 토마토 샐러드랑 같이 먹으니 도라버림
원래도 리코타치즈 + 토마토 환장하는 사람이라,,

엔젤인헬도 매콤새콤한 토마토 스튜에
같이 나온 곁들임 빵이 진짜 쵝오..👍
23년 중 최고의 빵이었다...

처음보는 음료가 있어서 둘다 시켜봤는데
특히 블루피노가 정말 찐~한
사과 착즙 주스맛이라 맛있게 마셨다.
남자친구는 나중에 따로 주문시켜먹기도 함ㅋㅋㅋ

용머리해안은 날씨가 허락되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
서귀포시 공영관광지(@6sot_official)
인스타를 통해 관람가능시간이 뜨기를 기다렸다.

그동안에 산방산 구경ㅎㅎ
동굴까지 가볼까 하다가
용머리해안이 더 중요했기에
힘 빠질까봐 초입만 잠깐 구경했다.

근데 근처에 있는 봉수대 같은 것이
너무 궁금해서 결국 걸어가봄ㅋㅋㅋ

이름은 산방연대였고
봉수대와 같은 통신수단이 맞았다.
생각보다 가파르고 바람 불어서 좀 무서웠음,,

오후에는 다행히 관람이 가능해져서
용머리해안 입장! 오예~
입장료 성인 1인 2,000원

해안길따라 계속 걸어가면 되는데
바위에 거북손 엄청 많음
맛있다던데 궁금허네,,,

직접 채집은 안되고 해녀분들이 판매하고 계셨다.
근데 모여있으니 살짝 징그럽..ㅋㅋㅋㅋ

바다든 육지에 고인 물이든 진짜 맑고
벽도 너무 멋있었다.

근데 길이 생각보다 길고 험하달까
바위를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반바지에 로퍼 신은사람 나밖에 없어..
운동화 신으세오...

캬,, 이것이 한국의 그랜드캐년 아입니까,,
한번쯤 가보고싶었는데 좋은 구경이었다.

커피수혈이 필요해서 들린 스벅
그냥 아메 마시기 아쉬워서 결국 제주 메뉴로,,
시트러스 허니 콜드브루는 맛이 오묘했닼ㅋㅋ
나쁘진 않았음

숙소 가는 길에 잠깐 들린 사계해안
구멍 쏭쏭 너무 신기하고 예쁜데
남자들은 별로 감흥이 없는가..
거기다 남자친구가 독박운전으로 피곤해해서
사진을 별로 못찍었다ㅜㅜ

켄싱턴 서귀포점은 처음 와봤는데
미니바 제공해주는 것도 너무 좋고
내가 좋아하는 윈도우시트에 뷰 쵝오 ...

창문을 봤을 뿐인데.. 액자 그잡채
너무 예쁘잔하 🥹

저녁거리를 사기위해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으로..!
가재빵으로 시작했다. 🦞🦞

그 중 롤카츠를 제일 기대했는데 좀 실망ㅜㅜ
썰면서 튀김옷 다 분리되고 목 막히는 맛..

딱새우회랑 화덕만두 포장해서
컵라면에 맥주 같이 먹었는데
딱멘이랑 제주위트에일 합 미쳐따;;
또 먹고싶음ㅠ 츄릅

밤에도 예쁜 숙소
서귀포점 너모 조아.. ൱

2일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