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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가볼만한 곳 당일치기 코스, 군파크루지 이색데이트

메론언니 2021. 9. 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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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루지 타러 궈궈🏎



올해 개장한 청도 군파크루지
트랙길이가 1.88km로 국내 최장 길이라고 한다.
매번 가보자 가보자 하면서도 미루다가
드디어 갔다ㅎㅎㅎ



주차장이 여러군데에 있고
공간도 넓어서 주차 걱정은 놉!




계단을 올라오자마자 보이는 청도 지도와
마스코트들.. 소랑 용 귀엽다ㅋㅋ



그리고 마블, 트랜스포머 등 대형 피규어들이
여기저기 많이 있었다.



건물의 티켓 모양을 따라 가면
매표소가 바로 나온다.



나는 주말 방문, 1회 이용권으로 2만원 결제.
브레이크 타임(14시-15시)은 꼭 미리 확인하기!

가격이 조금 비싼가 싶기도 했지만
루지를 타기 위해서는 리프트를 타고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그 비용도 함께 포함된 금액인 것 같다.

+ 참고로, 2회 이상 이용하실 분들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리 결제하면
1,000원 할인 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탑승장으로 고고💨

강한 햇빛에 눈이 부셔가지고
사진을 막 찍었더니 초점 머선일,,,



이거는 매표소에서 같이 주신건데
동전 주머니 같은건가.. 하면서 꺼내봤다가

무슨 뱀 튀어나오는 장난감처럼
퐉! 펼쳐져서 개놀램;;

결론은 그냥 부채다...ㅎ..
머쓱타드,,



계단을 더 올라가기 전에
각자 머리 사이즈에 맞는 헬맷을 쓰고
탑승장으로 올라가면 된다.



롸? 윌슨...?
나혼자산다 찍으세요?🤷 ㅋㅋㅋ

리프트 마다 랜덤으로 곰돌이 인형이 타고 있었는데
마침 내가 탈 리프트에 얘가 앉아있었닼ㅋㅋㅋ



그림자에 비친
곰돌이 - 남자친구 - 나
셋이 꽤나 단란해 보여서 웃기닼ㅋㅋ



갑분 류크...
밤에 보면 질릴 수도 있을 것 같다.

루지 코스 중간에도 대형 피규어들이 많아서
리프트에서 아래 내려다 보는 재미가 있었다.



날씨 넘나 좋구요~
햇빛이 쨍해서 뒷통수는 좀 따가웠지만..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기분 좋았다.ㅎㅎ

그리고 리프트는 생각보다 느리고 길었다.
대략 15분 정도..?



도착 후, 언덕에서 바라 본 청도의 풍경
대박.. 미쳤다.
이거슨 마치 한 장의 수묵화 그림과 같은,,,
산능선들이 너무 멋있었다.



루지 타는 곳으로 계단을 조금 내려가면
먼저 타고 있는 곰돌이가 나온다.
귀여웡ㅋㅋ



처음 탑승자는 간단하게 작동 방법을
배우고 나서 내려 갈 수 있었다.
(재탑승자는 옆줄에서 바로 타고 내려감)

타다가 소지품을 떨어트릴 수도 있으니
가방에 모든 걸 다 넣어두기. 조심!

그리고 루지 작동하는거 동영상 찍고 싶었는데
한 손 운전 하지 말래서 아쉽지만 못 찍었다..ㅠ



약 10분간의 라이딩을 끝내고
손을 씻기 위해 화장실을 들렸다.

아니... 화장실이 이렇게 예쁠 일..?
여기가 포토존 맛집이었다.
거울셀카 필수 😉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바로 옆에 보이는 소싸움경기장

이제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해서
덥지도 않고 날씨가 딱 좋았다.
사람도 많지 않아 6시쯤 타는걸 추천!

산 뒤로 넘어가는 해 따라
나도 이제 그만 청도랑 빠빠이👋




개인적인 평으로는...
코스가 산길따라 계속 꼬불꼬불 내려가서
감속 구간이 너무 많았다.
안전 최우선이지만.. 쌩쌩 못달려 아쉬웠다.

그리고 꽤나 덜덜거림이 심해서 코너 돌다가
루지가 뒤집어 질수도 있겠다 싶기는 했다.
직원분이 실제로 전복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했음ㅜ

한 번 타고 아쉬우면 어쩌나 했는데
나는 1회 이용권이 딱 맞았다.
그래도 덕분에 서터레스 날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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