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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가볼만한곳 | 나사해수욕장, 간절곶해빵, 명선도, 명선교

메론언니 2021. 10. 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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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해수욕장


사실 나사해수욕장을 가려고 간건 아니고..
나사리식당 대기 중에 바로 앞에 해변으로 향했다.



희한하게 양옆으로 만이 형성되어 있어
양쪽으로 물쌀이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물색깔이... 어쩜 이래
제주도만 에메랄드인 줄 알았더니
울산도 에메랄드 해변이다ㅜㅜㅜ



나중에 지도를 찾아보니
실제 나사해수욕장은 빨간 등대가 있는 쪽인듯..?

그치만 나사리식당 앞에도
충분히 예쁜 해변이라 맘에 들었다.



햇살이 좋아서 물이 반짝반짝 빛나고 예뻤다.



해변에 놀고 있던 꼬마들이 만든건지
조개껍데기 무덤이 예뻐 찍어봤다.ㅋㅋ



바다색깔이 너무 예뻐서 쳐다보다가
그림자 사진도 찰칵📸



오랜 대기 끝에 나사리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오니
벌써 해가 져가고 있었다.
하늘 색깔 넘나 예쁨~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지..
여행 계획이 엉망이 되어버릴 줄은...


간절곶해빵


간절곶해빵
슈돌에서 건나블리도 왔다갔나 봄..ㅎㅎ



사실 간절곶해빵이란게 있는줄도 몰랐는데
SNS에서 우연히 보고
커스타드 크림이 들었다해서 먹어보고 싶었다.
빵은 역시 크림빵이 제맛이제😉



다른 크기 없이 10개 단위만 팔고
가격은 16,000원



나중에 집에 와서 열어보니
각각 개별포장은 되어있지 않았다.

생각보다 크기는 큼!
카스테라처럼 부드러운 빵 안에
커스타드 크림이 넉넉하게 들어있었고
밑부분은 타르트? 과자? 같이 씹는 맛이 있었다.
땅콩 맛 같기도하고 뭔가 고소했음

특출난 맛은 아니지만
한 번쯤 사먹어볼 만 한 것 같다.


명선도


진하해수욕장에서 만날 수 있는 소나무 숲 섬
물이 빠지고 나면 땅 길이 열린다.
걸어갈 수 있는 섬이라 그래서 너무 기대했는데..



롸...?
아무리 무인도라지만 대왕암처럼
야간 조명이라도 있을줄 알았다.
레알 무인도.. 조명 하나 음슴



거기다가 길도 끊겼눼..?
블로그에서 분명 누가 흙으로 덮어놓아서
물 때와 상관없이 걸어다닐 수 있다고 했는데...🤔

물론 나는 미리 썰물시간을 알아보고 갔지만
밥 먹다가 시간이 꼬여버린 내 탓... 휴..

명선도는 무.조.건 낮에 가야한다.(씁쓸)



명선교


아쉬운 대로 명선교 야경이라도 보고 가기로...



해변을 걷다보면 보이는 손하트 조형물
이미 깜깜해져 버린 바다에 풀이 죽어서
감흥없이 사진만 찍었다.ㅜㅡ



오호... 명선교 마저 공사중...
불빛은 색깔별로 바뀌고 예뻤다.



공사중임에도 위에 올라가 볼 수도 있고
다리 너머로 건너갈 수도 있었는데

주변은 깜깜하지 안전제일까지 붙어있으니
괜히 무서워서... 내려갔다^^;



밥먹고 명선도 한 바퀴 돌고 카페가고
명선교 야경도 볼려고했던 계획이 모두 파사삭

안풀릴려니 모든게 안풀린다...🙂..

아쉬운대로 울주군 감성카페를 들리고
나는 KTX타고 울산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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