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가성비 호텔 추천 | 닛폰 세이넨칸 호텔(Nippon Seinenkan Hotel)

1~2일차에 묵었던 닛폰 세이넨칸 호텔

평소 호캉스를 좋아하지만,
해외여행에서는 가성비 호텔을 찾는 편이다.
(교통편리+적당한 룸 컨디션)

나는 1박에 10만원대로 예약했는데
지금은 많이 오른 것 같은,,, 후덜덜

긴자선 가이엔마에역
2b 출구로 다니기 편했다.

롸?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랬자나..
호텔 바로 앞에 메이지 신궁 야구장이 있는데
일요일이라 야구 경기가 있었던 것 같다.

입구에서 왼쪽으로 드가면 호텔,
오른쪽으로 가면 패밀리마트 편의점이 있다.

여기 엘리베이터는 1층~로비까지만 가고
객실 엘리베이터는 로비층에서 따로 있다.

로비 진짜 멋있다... 야구장 뷰라니
야구팬이라면 더더욱 좋아할 듯!

경기날이라서 그런지
호텔 직원분들도 유니폼을 입고 계셨고
한국인 직원분도 계신다..!
한국말로 설명해주셔서 괜히 든든...ㅎ

여기가 로비~객실층 엘리베이터

어메니티는 로비 엘리베이터 홀에서
각자 필요한 만큼만 가져가면 된다.

칫솔, 치약, 빗, 머리끈, 화장솜,
폼클렌징, 로션, 바디타올 등 다양하다.

근데 칫솔 억세고 치약 하나도 안개운함...ㅠㅠ
편의점에서 따로 사서 쓰고 싶을 정도였음..

나는 원래 세미 더블룸이었는데
디럭스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심,,🫶
객실 깔끔하고 좋았당

내심 객실 내에서도 야구장 뷰를 기대했는데
이쪽은 시티뷰..
아마 반대쪽 객실들은 야구장뷰일 것 같다.

근데 시티뷰도 예쁘다ㅎㅎ

기본 물 2병 제공
커피, 티백 등 컵도 있고
냉장고 밑에 금고 (쓸일 없음)

욕실에는 핸드워시,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드라이기, 탁상 거울이 있다.

탁상 거울 덕에 화장 할때 요긴하게 썼다ㅎ

그리고 화장실에 욕조도 있어서 좋았다.
입욕제 사서 할껄ㅠ

보통 일본 호텔은 다 아기자기해서
욕조도 진짜진짜 작은데
여기는 방도 화장실도 넓은 편이라 더 좋았음!

화장실 앞에는 전신거울도 있규
그날그날 데일리룩 거울 셀카 못참쥐...

밤에도 창문 밖은 이쁘다ㅠㅜ
쉬폰 커튼+암막커튼 두겹으로 되어있어서
사생활 보호 걱정없었다.

자기 전 간식타임-마
자가비 짝퉁(?) 과자는 별로였고
맛있다고 유명한 쟈지푸딩은 맛있긴한데
너무 묽고 달아서 난 그냥 저냥...

이건 여담인데..
횡단보도 건널때 그냥 기다리면 안된다..
보행자 버튼을 누르면 신호가 바뀌는 방식
(안그런 것도 있지만 밤에는 특히나 확인)

하마터면 세월아 네월아 계속 기다릴뻔 했다;ㅎ..

두번째날 밤 간식
역시 자가비가 쵝오야 😆
짭짤 고소함이 여느 감자들과는 다르다.
그리고 부르봉.. 개존맛...
이날 맛보고 대량구매를 했더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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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할 때는 방이 많이 덥고 꿉꿉한 느낌이 있어서
공기청정기를 계속 틀어놨었는데
둘째날 외출하고 오니 환기를 시켜주신건지
공기가 많이 쾌적해져서 좋았다.

캐리어 펼칠 여유 공간도 있고
침대 푹신 (베개는 좀 불편..ㅠ)
그래도 잘쉬다갔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