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r a v e l/해외

일본 도쿄 여행 | 도쿄 디즈니씨 놀이기구, 퍼레이드, 맛집, 간식 등 꿀팁

메론언니 2023. 5. 25. 23:10
728x90
반응형


도쿄에서의 하루는 디즈니데이🖤
유니버셜은 가봤지만
디즈니는 처음이라 설렘 가득,,ಇ

처음엔 무조건 신데렐라성을 봐야지해서
디즈니랜드로 가려했지만,
도쿄 디즈니씨가 현재 전세계에서 유일한
바다 테마라 고민 끝에 디즈니씨로 결정했다. 🧜‍♂️






디즈니 리조트로 가는
모노레일부터 졸귀라고오ㅠㅠㅠ
캐릭터덕후 미쳐부러...



오픈런하면 여기 줄이 어마어마하던데
부지런하지 못한 나는 11시쯤 입장해서
아주 널널했다...ㅎ



간단한 짐 검사 후 입장!
지구본에서 사진 한방 찍어주고
곧장 도쿄 디즈니리조트 어플에
입장권 등록부터 했다.

✅️ 대표 1명만 입장권 등록하고
동행자는 그룹 추가로 하면
DPA 같이 구매 및 줄서기 가능



가장 먼저 기념품샵에 들려 머리띠 사서 나오니
12시 낮 퍼레이드 시작ㅋㅋㅋㅋ



내가 산 머리띠는 오스왈드 래빗ㅎㅎ
귀를 내맘대로 접을 수도 있다.





타워 오브 테러


가장 먼저 DPA로 구매한 타워 오브 테러
실내 자이로드롭 같은 놀이기구다.

✅️ DPA 구매하기 위해서는
해외 결제 가능 카드 미리 확인



DPA로 빠른 입장을 하더라도
안에서 줄은 또 기다려야한다.
대충 90분 기다릴꺼 15분 기다렸다 타는 그런 느낌?

내부에선 랜덤으로 A, B, C 탑승 구역이 나눠지는데
나는 C 탑승. 젤 꼭대기에서 바깥 풍경도 보여주고
점점 덜컹거리면서 내려간다ㅜㅜ

그러다 마지막에 미친듯이 떨어지는데
몸이 붕 뜰 정도라 심장 쪼그라드는줄 알았다ㅠㅠㅠ
하..,,, 간만에 심장 마사지 제대로 해따;;






타워오브테러와 토이스토리 사이
아이스크림 가게 줄이 너무 길어서
어플보고 다른 곳에서 사먹기로..



토이스토리 매니아는 입구부터 우디 졸귀ㅎㅎ
이거는 일단 우선순위는 아니여서
잠깐 구경만 하고 이동했다.



디즈니에서 머리띠 쓰면
항공샷 찍어야 한다면서요..? 힣



디즈니 가는 날 비오면 어쩌지했는데
날씨 엄-청 쨍쨍했다.



여기에서 다리 건너
아이스크림 가게 찾으러 가야하는데
냄새에 이끌려 어느새 팝콘 줄에...



갈릭냄새는 못참쥐.. 냄새만큼이나 맛있었다.
나중에 보니 군데군데 마다 팝콘 맛도 다다름!



아쿠아토피아 맞은편 아이스크림가게
3월 말인데 낮이 무슨 한여름처럼 개더웠다..
그늘없이 기다림의 연속에는 양산 필수...ㅜㅜ



우연찮게 그늘자리가 나서 앉아먹었다ㅎㅎㅎ
둘다 너무 맛있음.. 생귤탱귤 느낌이긴한데
티라미수랑 번갈아가며 먹으니
상큼~달달 아삭~쫀득 😋



지나가다 만난 라이온킹 티몬
멀리서 사진 찍고있으니
와서 같이 찍자는 제스쳐를 취해서 옆에 섬,,

근데 저거 찍고 부끄러워서 호다닥 뛰어갔는데
뒤에서 뭐가 팍팍팍!! 소리나서 보니
티몬이 인사 안하고 갔다고 쫓아오고있었다...

광기..ㅋㅋㅋㅋㅋ 인성슈레기 될 뻔해따,,
캐릭터와 사진찍고나면 꼭 감사인사 해주기..^^



하 진짜 디즈니씨 존예...
물 테마에 진심이자나..🩵



그와중에 인디아나존스, 레이징스피리츠는
뭔놈의 대기가 120분을 넘어가고...ㅜㅜㅜ





신밧드의 스토리북 보야지


유일하게 대기시간이 가장 짧았던 신밧드
배타고 스토리 인형극 보는건데
별거 없지만 난 재밌었당ㅎㅎ





자스민의 플라잉 카페트


이왕 기다리는 김에 자스민 플라잉 카페트도 탔다.
한 20분 기다렸나?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만히 서있으려니 다리 아팠다.ㅠ






잠시 쉴겸 카스바 푸드코트에서 커리를 먹었다.
치킨 커리, 탄두리 치킨 커리 이렇게 주문했는데
막상 나온건 치킨 커리에 탄두리 치킨 추가ㅋㅋㅋㅋ
근데 탄두리치킨 야들야들 맛있는게 함정,,,🤭



내가 디즈니 츄러스 별로라고 했는데
기어코 사먹어보는 남자친구..

츄러스 맛집은 에버랜드입니돠
(특히 초코 츄러스가 찐)



여기저기 구경하다보니 중심부 화산에 도착
꼭대기에서 불도 막 뿜어져나옴🌋
동영상 찍고싶었는데 정각도 아니고
어느 타이밍마다 나오는건진 모르겠다..



햐.. 여긴 또 유럽 그잡채...
이곳이 베네치아가 아니면 어디죠,,?



군데군데 기념품샵 구경도 너무 재밌었는데
이 근처에 미니마우스만 모아놓은
기념품샵도 있었음ㅎㅎ 귀엽고 예쁘당 🎀



하지만 지친 두 한국인은 커피수혈이 시급했구여;
같이 파는 도넛도 맛있어보였지만
아아만 급하게 때려넣었슴다...



다시 힘내서 곤돌라 타러 갔는데
5시 30분쯤이었음에도 저녁 퍼레이드 준비로
미리 막는다고 못탔다ㅜㅜ

그와중에 뱃사공 의상 너무 예쁘지않나며.. 탐나...



디즈니는 해질녘도 예쁘고
가로등도 예쁘네에



알린모찌 사먹기 힘드뤄... 30분 줄서서 먹었다ㅜ
달랑 3개 들어있는데 각각 초코, 바나나, 딸기
세가지 맛이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용서됨...





토이스토리 매니아


라스베가스 안가봤지만
이런 느낌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ㅎㅋㅋㅋ
밤 되니까 더더 예쁜 곳이었다.

그래서 그런가 낮보다 사람이 훨씬 많았고
해지고 바람부니까 추웠다ㅠㅠㅠ
여름에도 걸칠꺼 하나 챙기면 좋지않을까 싶다,,



내가 좋아하는 렉스ㅎㅎ
저 앙증맞은 앞발이 아주 챠밍 포인트-☆



얘는 3D 안경끼고 하는 슈팅게임이었는데
평소 오락실게임 좋아하는 나로써는 존-잼
너무 열심히 슈팅해서 팔이 다 아팠닼ㅋㅋㅋ






저녁 퍼레이드 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기념품샵 마저 구경하는데
오스왈드 래빗 굿즈샵도 있었다.





빌리브 씨 오브 드림스


화산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퍼레이드
퍼레이드에 진심인 사람들은
일찍부터 자리잡고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여기저기 떠돌다 왼쪽 가장자리에 서서 봤는데
퇴장할 때 보니 광장 중앙에는 사람들을 모두 앉혀서
오히려 더 잘보이고 시야가 트여있었다.



알라딘, 코코, 인어공주, 겨울왕국 등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이 많이 나와서 더 반가웠고,
퍼레이드 연기자들은 인파에 가려 잘 안보였지만
전광판으로 캐릭터들이 보여서 충분했다.

나는 마지막에 불꽃이 연속으로 팡팡 터지는걸
보면서 퇴장했는데 뭔가 뭉클했다💧
감동도 감동인데 괜히 졸업식날 같은 시원섭섭한
아쉬움에 울컥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디즈니 떠나기 시러...ㅠㅠ






흑흑 다음을 기약할 순 없지만
디즈니씨 빠이빠이...🥲






디즈니씨에서 유일하게 사온 기념품
캐릭터 볼펜을 사고싶었지만 맘에 드는게 없었다.

쿠키나 초콜릿 같은걸 봐도
가격은 비싸고 양은 너무 적은...
근데 일본 잼민이들 두세개씩 잘만 사더라..ㅠㅋㅋ



그래서 가격대비 양 많은 캬라멜이랑
소프트캔디를 하나씩 샀는데 둘다 존맛!!

밀크, 초코 캬라멜 / 소다, 콜라맛 캔디
각각 두가지 맛씩 들어있어서 더 좋았다.ㅎ






도쿄 디즈니는 어플이 필수적인거에 비해
어플 속도감이 안따라줌...ㅠㅠ
쓸데없이 고퀄리티 그래픽,,ㅋㅋㅋㅋ

거기다 사람 많은 곳에서는
와이파이도 잘 안터지고 어플 버벅거리고;

그래도 테마가 너무 잘 꾸며져 있고
대기시간만 좀 적으면 더더욱 재밌을 듯!

나는 도쿄를 시작으로 나라별 디즈니랜드를
하나씩 다 가보고싶다아🤍🖤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