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볼만한곳 | 넥슨컴퓨터박물관, 곽지해수욕장

넥슨컴퓨터박물관

일단, 넥슨박물관은
가기 전에 미리 홈페이지에서 방문 예약하기!

남친의 원픽으로 들린 컴퓨터박물관
공항 근처라 여행 첫코스로도 괜찮을 것 같다.

입구는 이쪽!
포토존 왼쪽으로 가면 나온다.

준비되어 있는 상설프로그램들
만들기 등 일부 비용이 드는 체험들은
미리 예약을 해야 체험이 가능했는데,
나는 그냥 박물관만 구경하기로 했다.

이동 동선은 1 > 2 > 3 > B1
엘리베이터는 좀 느린 것 같아서
올라가는 건 계단으로 이동했다.

입구 벽쪽에 물품 보관함이 있었는데
키보드 모양이었다. 귀엽ㅎㅎ

코로나 예방을 위해 비닐장갑도 끼고
요런 입장 팔찌를 붙이고나면 관람 시작~

1층은 컴퓨터의 발전과정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

ㅋㅋㅋ디스켓 개오랜만ㅠㅠ
요즘 애기들은 이게 뭔지 모르겠지...☆
이제보니 저 적은 용량으로 어떻게 썼나 몰라..

호스관 마다 각각의 게임 BGM을 들을 수 있다.
넥슨 게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다 알지도?!

페르시아의 왕자, 고인돌, 너구리 등 추억의 고전게임들
키보드가 연결되어 있어 직접 게임을 해볼 수 있었다.
추억돋아ㅠㅠ

뚱땡이 모니터에 윈도우98스러운 화면들ㅋㅋㅋ

2층은 게임, 오락 공간!
젤 재미써...
오락과 게임이 정말 다양하게 있었고
하나하나 다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1945, 메탈슬러그, 스트리트파이터, 서든어택 등
오락실 게임부터 컴퓨터 게임까지 모두 있다.

나는 오락실 게임만 좋아하는데도
여기서 눈 돌아갈 뻔 했으닠ㅋㅋㅌ
의자도 어쩜 키보드 캡이야ㅠㅠ 귀여워ㅜㅜ

게임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서 시간보낼꺼 생각하고
넉넉하게 일정 잡는게 좋겠다.

운영시간에 맞춰 VR 게임도 체험 가능
나중에 안건데 게임 이름은 비트세이버였다.

음악에 맞춰서 양손을 휘둘러 방해물을 없애야한다.
화면에 나오는 화살표 방향 따라 샥샥 가르기⚔

음악은 임의로 정해주시는 것 같았는데
내가 방탄 노래로 하고 싶다며..^^
그래서 DNA로 했움~~ㅎㅎㅎ

모든 걸 다 뚜드려 팰 기세...
다 뚜까팬다...
근데 DNA 춤이 어려운 노래라 그런지
게임도 좀 어려웠다ㅜㅜ

마지막으로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화면따라 안무를 따라하면 되는데
매우 뚝딱 거리는 중 ㅋㅋㅋㅋ

3층은 좀 더 심화된 컴퓨터 체험 느낌?
코딩을 이용한다거나 이진법 등이 나와서
공대생들을 위한 곳 같았다. (문과둥절)

키보드에 이름을 입력하면
0과 1로만 이루어진 이진수로 변환시켜준다.

그리고 영수증으로 출력도 가능하니
추억용으로 간직, 다이어리에 붙이기에도 좋겠다.

코딩 관련 체험은 다행히 방법이 잘 설명되있어서
설명을 조금만 자세히 읽어보고
그대로 따라하면 금방 해볼 수 있었다.

내가 명령한 대로 로봇이 움직이고
게임이 실행되니 뭔가 신기했음..!

그리고 대망의 영수증 기계🧾
3층 복도에 있고 넥슨 ID를 입력하면
그동안 사용한 내역들이 출력되어 나온다.

일명 현질 영수증..! ㅋㅋㅋㅋ
옆에 누가누가 영수증이 기나 대볼 수도 있다.

내가 남자친구를 겜돌이라고 부르는데
생각보다는 양호했다.(?)
80cm로 넥슨 매니아 정도인걸로...

150cm 이상 넘어가면
넥슨박물관 계단은 그분이 지었다고 봐야한다...

지하1층은 퀘스트와 기념품샵
아까 뽑은 영수증을 들고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엽서 4장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치즈냥이 너무 귀엽짜나!!

  곽지해수욕장  

카페 가는 길에 바다가 보고싶어서
급 빠져서 잠깐 구경한 곽지해변

날씨가 넘 조으다~
여기 입구에 보면 노천탕도 있던데
남여 구분되어 발을 담글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해변쪽까지는 안가고
바로 앞 바위 쪽에서만 사진을 몇장 찍었다.

현무암이랑 파도 색깔 존예
다음에 또 오고싶은 바다다.

다음 날, 입순이네에서 점심을 먹고
곽지해변을 한 번 더 구경했다.ㅎㅎ

이번에는 해변쪽으로,,
백사장 모래도 곱고
마지막날에 꼭 날씨가 젤 좋더라...?

바람은 불어도 춥지않고 햇빛이 따뜻해서
모래사장에 돗자리 깔고 멍때리고 싶었다ㅜㅜㅜ

---

다음에는 날짜를 넉넉하게 잡고
멍때릴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