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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중 맛집 추천 | 딩샨, 궁원안과, 춘수당, 푸딘왕, 제4신용합작소

메론언니 2024. 10. 1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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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타이중에서 먹은
식당들 모음.zip 😋





딩샨(DING SHAN)

팜유세미나에서 가장 먼저 먹으러 간 식당
이미엔이 무슨 맛일지 너무 궁금했다.ㅎㅎ


고기완자 매운맛, 순한맛

주문할때 고수 뺄건지 물어보셨는데
샹차이 제대로 못 알아듣고 그냥 끄덕임..ㅋㅋㅋ

"고수 빼주세요 = 부야오 샹차이"


이미엔은 국물없이 비벼먹는 면인데
신기하게도 짜장면에 춘장 빠진 느낌이라는
맛평가가 이해되는 맛이었닼ㅋㅋㅋ

그렇다고 짜장면 맛이 안나는건 아니고
춘장만큼 진하지는 않고 담백 오묘한..?


조금 아쉽다 싶을때
테이블에 있는 칠리소스를 곁들이면
또 매콤하니 새로운 느낌이라 괜찮았다.

막 엄청 맛있다까진 아니고
한 번쯤 먹어볼만 한 듯.!





궁원안과(Miyahara Ice Cream)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 의사가
안과로 사용했던 건물인 궁원안과

아이스크림 맛 종류부터 과일, 티, 초콜렛 등
대분류 나눠져있는게 이미 찐이다.
덕분에 결정장애 오짐...


내가 먹은 맛은 딸기요거트랑 거봉

아이스크림 위에 쿠키랑 펑리수 등
다양하게 토핑 올릴 수 있는데
난 먹을 것만 딱 소박하게 올렸당

샤베트류 안좋아하는데도 거봉 너무 맛있었다.
밍밍한가 했는데 자꾸 손가고 생각남..ㅋ큐ㅠㅠ






춘수당

버블티의 원조가 타이중의 춘수당인 만큼
이번 여행 중 밀크티 전문점에서
먹은 것 중엔 춘수당께 가장 맛있었다.
(통 틀어선 사실 편의점 밀크티가 젤 마시씀;;)

공차에 길들여져서 그런가
일반적으로 밀크티가 다 밍밍한 느낌인데...
대체 당도를 얼마로 해야하는건짘ㅋㅋㅋ


밥과 밀크티의 조합 뭐지? 싶지만
다들 원래 그렇게 먹는 것 같은 분위기랄까,,,?

우육면, 공부면 둘다 맛있었는데
특히나 우육면 육수가 크으...👍






푸딘왕(Fu Din Wang)

여기도 팜유세미나에 나온 헤베베~ 족발 맛집
어쩌다보니 오픈런했닼ㅋㅋㅋ
일찍 일어난 새가 더 많이 먹는다 깔깔,,!


팜유즈가 극찬한 매운소스는 셀프바에 있는데
혹시나 금방 동날까봐 가장 먼저 덜어놨다.
8282 한국인의 준비된 자세..ㅎ


내가 주문한 메뉴는
돼지고기소스덮밥, 족발국수, 데친 야채

일단 소스가 달짝지근하니 맛없없인데
족발국수 위에 올라간 족발 진짜 야들야들~
헤베베~ 그 자체... 탱글 쫀득함ㅜㅜ
미니 족발 추가해서 더 먹을껄 그랬다..ㅠ

그리고 데친 야채도 너무 맛있어서 놀램;;
베트남의 모닝글로리처럼 밥도둑 스타일ㅜㅜ


여기가 대만에서 먹은 식당 중 단연 1등이다.
족발 싫어하는 남자친구가 나보다
더 잘 먹었다면.. 말 다했쥬..?





제4신용합작소

궁원안과의 분점인 제4신용합작소
여기가 비교적 사람도 적고
테이블 의자가 있어서 먹기 더 편했다.


타이중 첫날에 어딘지 모르는데도
지나가면서 여기 예쁘다 했는데
옛날 은행을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인테리어, 패키지, 진동벨로 컨셉도 잘 살림 💰


이날은 하루종일 빗속에 돌아다니느라
추웠는데 그래도 젤라또는 못참아...,,

우롱티 아이스크림이랑 진저티
진저티도 의외로 맛있었닼ㅋㅋㅋ


마지막날에 제4신용합작소
한 번 더 들려서 초코맛도 사먹음
이정도면 최소 방앗간..ㅋㅋㅋㅋ





사실 찾아놓고 못 간 맛집도 많고
지나가면서 본 동네 빵집도 향기롭고
군데군데 감성카페도 많아 보였는데
타이중에 며칠 못 있었는것이
그저 아쉬울 뿐이다ㅠㅡ

그치만 타이베이만 가봤던 내가
새로운 지역과 맛을 봤으니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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