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서울여행 ① | 인사동 전시회, 한옥카페, 을지로 맛집, 청계천

엄마랑 처음으로 단둘이서 떠난 여행
시골쥐 모녀 서울로 향했다.
🚅 뿌뿌-!

귀여운 우럼마
원피스랑 가방 깔맞춤하심ㅋㅋ🧡

그냥 가기 아쉬우니께
삼송빵집 마약옥수수빵 먹어주고

놀러간다꼬 나는 신호등 스티커
ㅋㅋㅋㅋ 엄마는 어쩌다보니 보라보라

가장 먼저 찾아간 인사동
점심으로 유명한 맛집 갈려고
테이블링 어플로 원격줄서기도 했는데
지하철역 보관함 자리 없어서 다 꼬여버렸다.ㅡㅡ

결국 캐리어 질질 끌고 더운데
몇번이나 동네를 뱅글뱅글 돌아댕기다
눈앞에 보이는 남산돈까스 집으로...

그래도 갑자기 들어온거 치고는
오랜만에 경양식 돈까스 먹어서 좋았다.
뒤로 갈수록 소스는 좀 부족했던 것 같기도...

인사센트럴뮤지엄은
엘베 안도 귀여워ㅎㅎ

포토스팟도 많고 미션 찾는 재미도 있었던..
스테이지 하나하나 다 특색있고
재미있는 전시회였다.👍

여기 카페 진짜...
나도 엄마도 취향저격 탕탕탕💘
안에 소품 하나하나 다 멋있고
차도 맛있고 너무 만족!

메뉴당 가격은 좀 비싸다싶었는데
양잌ㅋㅋㅋㅋ 너무 혜자잖아요,,
한 컵이 무슨 수프컵 한 컵...

오빠, 아빠 선물용으로 꿀타래도 사갔닼ㅋㅋ
아몬드맛 꼬숩하고 마시썽

엄마 찬스로 간 포포인츠 호텔
을지로에 있는 명동점으로 갔다.
남산타워 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호캉스는 다 조아~~

힙지로에 왔으니 맛집 한군데는 가고싶어서 찾은 곳.
촙촙 이름 너무 ㄱㅇㅇ

엄마랑ㅋㅋㅋㅋ 좀 담백하고 덜 자극적인거 먹재놓고
달고 짜고 맵고 다 느끼고 왔다 = 맛있다는 말 ㅎ...
촙촙면도 좋았지만 후추볶음밥 왜케 맛있는짘ㅋㅋ

엄마가 청계천 가보고 싶대서 야경 보러 갔는데
여기 내려가는 계단 찾기 왜케 힘들어?
한참을 돌아갔다..

찍은 사진은 그럭저럭 예쁘지만
다리 밑에 하수구 냄새가 너무 심한데
사람들 우째 앉아있나 모르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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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안왔지만 미치도록 습했던 하루,,
육수뿜뿜 서울 1일차 끝.